AI, 새로운 문명 앞에서 함께 시작합니다(기록: 최대용)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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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나는 우리동네 선생님 3월 김규동<종로 주민을 위한 AI 서비스 활용법>

날짜 : 2026년 3월 11일 10:00

장소 : 종로구주민소통센터 회의실

기록 : 기록활동가 최대용

 

종로에는 특별한 강의실이 있다. 여기의 강사는 학벌이나 자격증으로 선발하지 않는다. 강사는 그저 내가 일상에서 익숙하게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을 이웃에게 가르쳐 준다. 가장 소박하면서도 세상만사를 담을 수 있는 인생학교, 여기는 바로 종로구주민소통센터의 <나는 우리동네 선생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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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문을 여는 3월 첫 강의는 AI를 주제로 했다. 3월 11일 <종로 주민을 위한 AI 서비스 활용법>이라는 강의는 창신숭인 도시재생 협동조합에서 기획운영팀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규동 팀장이 강사로 나섰다.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이 강의실을 꽉 채웠고 오랜만이라는 반가운 인사들이 곳곳에서 들렸다. 활동가들 역시 인공지능 시대에 뒤떨어질 수는 없는 노릇이니, 배우려는 열의는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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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의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AI와 협업을 한 경험을 들으며 활동가들은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웃기도 하며 이야기에 몰입했다. 참가자들은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등 주요 파운데이션 모델이 과거에는 정보 업데이트 지연이나 파일 생성 기능이 부족해서 불편했다는 이야기와 AI가 사실이 아닌 정보를 그럴싸하게 제공하는‘환각 현상’을 일으켰던 오싹한 사례도 들었다. 그러면서도 김규동 팀장은‘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매주 달라질 만큼 빠르고, 과거의 불편들이 개선되어 가지만 사용자의 교차 검증은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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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효율적으로 AI 작업을 하려면 AI에게 역할을 주고, 상황을 주고, 형식을 주라’는 세 가지 명료한 AI작업의 지침을 배운 후 실습에 들어갔다. 첫 번째는 제미나이를 가지고 공모사업 기획서를 써 보았는데, 결과물이 훌륭하여 탄성이 나왔다. 두 번째 실습으로 젠스파크와 나노바나나를 활용해 광화문 광장 행사 배치도를 제작해 보았는데, 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해도 다른 결과물이 도출됨을 볼 수 있었다. 오류를 수정하면서 생기는 또 다른 오류나 요구 사항을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지 참가자들은 열심히 고민하며 실습에 참여했다. 많은 질문이 생겼고, 모두 아이처럼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수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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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명의 물결 앞에서 막 배움을 시작한 아이들처럼 호기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안고서, 낯선 한 발을 함께 내딛는 모두를 응원한다.


주민소통센터는 3월을 'AI의 달'로 정해 3월 25일(수)에는 박진여 강사의 <시니어를 위한 AI> 강의를 진행하였다. 4월은 '북촌'을 주제로 진행하는데, 4월 8일에는 탐방 수업인 '나의 북촌 이야기'를, 4월 22일에는 '북촌 한옥마을로의 초대' 강연을, 이어 5월은 '종로의 길'을 주제로 5월 6일에는 탐방 '종로에서 만나는 왕과 사는 남자'를, 5월 20일에는 역시 탐방인 '박완서 싱아길 문학기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우리동네 선생님들을 따뜻하고 알찬 수업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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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주제: 북촌]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공존, 북촌 (강사: 이승열) 강의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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